계절형 농장 체험 프로그램의 마케팅 전략
계절을 파는 농장 마케팅의 힘
농장 체험 프로그램은 계절의 매력을 그대로 상품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봄에는 딸기 수확, 여름에는 옥수수·블루베리, 가을에는 사과·감, 겨울에는 딸기·감귤 하우스 체험 등
계절별 농작물과 이벤트를 결합하면 매년 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계절형 농장 체험은 성수기와 비수기 매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집중 마케팅 전략이 없으면 수익성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 글에서는 계절형 농장 체험의 특성을 살린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과 실전 팁을 분석한다.
특히 가족 단위·단체 고객·관광객을 동시에 유치할 수 있는
다층적인 홍보 방법을 다룬다.
전략
계절별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
계절형 농장 마케팅의 핵심은 스토리텔링이다.
단순히 ‘사과 따기 체험’이 아니라
“가을 햇살 아래 사과 향기가 퍼지는 농장에서 하루”처럼
감성적인 이야기를 입히면 방문객의 감정이 동한다.
- 봄: 새싹과 꽃을 주제로 한 비주얼 콘텐츠, 어린이 자연 학습
- 여름: 시원한 농장 체험, 여름 과일·야간 개장 이벤트
- 가을: 추수·풍성한 먹거리, 단풍과 함께 즐기는 농장 풍경
- 겨울: 따뜻한 하우스 수확 체험, 겨울 간식 판매
이 스토리텔링은 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에서
사진·영상·짧은 글 형태로 반복 노출해야 하며,
계절 전환 시기에는 미리 다음 시즌 콘텐츠를 공개해 예약을 유도해야 한다.
패키지 상품과 사전 예약 시스템
계절형 농장 체험의 매출을 높이려면
체험 + 먹거리 + 기념품을 묶은 패키지 판매가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딸기 수확 + 딸기 주스 만들기 + 딸기잼 1병 패키지를
1인 20,000원으로 구성하면
단순 입장보다 객단가를 30~50% 높일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면
성수기 혼잡을 줄이고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 자체 홈페이지 예약, 카카오채널 등을 활용해
예약 시 소정의 할인이나 사은품을 제공하면 전환율이 높아진다.
패키지 구성과 예약 시스템은
특히 단체 고객 유치와 재방문 유도에 효과적이다.
온라인 채널 다각화와 지역 연계
계절형 농장 체험 마케팅은 온라인 채널 다각화가 필수다.
- 네이버 블로그·카페: 체험 후기, 사진 리뷰, 키워드 중심 글
- 인스타그램·틱톡: 짧고 감성적인 영상, 해시태그 마케팅
- 유튜브: 체험 과정 브이로그, 팁 제공 콘텐츠
- 구글 지도·플레이스: 위치, 사진, 리뷰 관리
또한 지역 축제·관광지와 연계하면
타 지역 방문객까지 유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을 사과 체험 농장은
근처 단풍 명소·전통시장과 패키지로 묶어 홍보하면
관광 코스로 자연스럽게 포함된다.
이때 지역 언론·관광청 홈페이지·지자체 SNS를 통한 무료 홍보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계절형 농장은 ‘타이밍 + 이야기 + 패키지’가 핵심
계절형 농장 체험 프로그램은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마케팅이 가장 중요하다.
성수기 시작 전 최소 1개월 전부터 온라인 홍보를 시작하고,
감성 스토리텔링·패키지 구성·사전 예약 시스템을 결합하면
방문객 수와 매출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또한 채널을 다각화하고 지역 연계를 강화하면
단순 농장 방문이 아니라 하루 여행 코스로 소비자에게 각인된다.
결국 성공적인 계절형 농장 마케팅은
계절을 상품으로 만들고, 그 안에 이야기를 담아내는 과정이다.